영화 은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아름답고 먹먹한 느낌을 주면서 힐링되는 영화였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산의 위엄, 산과 닮아있는 인간의 삶, 그 삶 속에서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교감, 사랑, 고립, 고독, 변화, 죽음을 따스한 감각으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2023년 칸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으로, 왜 황금 종려상을 받지 못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 영화 중 하나가 되었고 러닝 타임이 길지만 계속 돌려 보고 싶은 작품이었다 피에트로는 도시에 살지만 방학을 이용해서 알프스 산 근처 부모님이 빌린 집에 함께 오곤 한다. 그 동네 자신의 또래 친구인 브루노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삼촌 가족과 살면서 삼촌의 일을 도와주지만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