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운 사람이라면 자기 삶이 위태로운 자리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하루종일 매일매일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자세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저녁에서 조차도 항상 계구(戒懼)하는 자세로 조심스럽게 지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질병, 재해, 죄과(罪過)와도 같은 허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도울 김용욱 선생님의 에 나오는 건곤괘의 구삼효에 대한 효사(爻辭)이다. '자강불식' 자신을 성장하기 위한 일을 꾸준히 쉬지 않고 남들이 안보는 어두운 곳에서 까지 주의를 기울이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예전에는 결과를 정해놓고, 그 결과가 내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이루어지기만을 바랬다.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이루고자 하는 바가 원하는 때에 맺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