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는 폴란드 출신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감독한 영화로 프랑스 국기를 구성하는 세 가지 색 블루 화이트 레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두 번째 작품이다.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을 상징하는 자유(블루), 평등(화이트), 박애(레드)의 아름다운 정신을 크쥐시토프 감독이 어떻게 자신의 작품 속에 녹여냈는지 호기심이 일어 이 세 가지 시리즈를 보게 되었다. 에서 크쥐시토프 감독의 시각이 남다름을 이미 느꼈던 터라 기대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감독의 예리한 시각과 통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처음 볼 때는 난해했지만 반복해서 보면서 되새겨보니 감독의 의도가 점점 더 느껴졌다. 세 가지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를 제일 인상 깊게 보았는데 카롤 역을 맡은 폴란드 출신 배우 즈비그니에프 자마호브스키의 매력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