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남다른 예술가들이 있다. 여행을 하면서 좋은 점은 내가 모르던 예술가들을 한 둘 씩 알아가는 과정도 여행에서 얻는 기쁨 중 하나이다. 이번 뮌헨에서 새롭게 재발견한 아티스트는 요제프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와 아우구스트 마케(August Macke)이다. 오늘 정리해 보고 싶은 작가는 ‘요제프 보이스’이다. 요제프 보이스의 작품들은 뮌헨의 '렌바흐 시립 미술관'에 상설 전시되어 있고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르네'에 몇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주로 서양 회화에만 관심이 많았던 나는 회화 중심이 아닌 조각가 설치 미술가, 행위예술, 조각 작업을 한 요제프 보이스의 전시된 작품을 보고 신세계를 느꼈다. 그의 작품은 눈으로 보이는 심미적인 작품을 추구하기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