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 말을 좋아한다.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눈앞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의 이 구절을 읽으면서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이 글은 세상을 다르게 보려는 계기가 되었다. 당연하게 보이는 것들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벌어진 현상 이면의 것들에 대해서 더 파악하고 세밀히 드려다 보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 눈으로 읽히지 않는 세상이 더 중요하고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척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본질’은 뭐 대단한 것이 아니라, 당연히 늘 거기에 있기에 대수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