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다 읽었다. 1권을 다시 읽은 후 2권을 읽을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요셉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은 쉽게 읽히지만, 서곡의 저승 나들이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도 완전하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성경에 대해서도 토마스 만은 히브리어 주해를 참고하는 듯하고, 신화적인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나오면 더 집중해서 읽어야 했다. 신화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지고 을 읽었으면 좋을 뻔했다는 생각을 해서, 조지프 켐벨의 을 함께 읽으며 참고하고 있다. 이 책 또한 한 번 이상을 꼼꼼하게 읽어야 할 거 같다. 에서는 융 심리학의 근간인 인간의 무의식과 꿈은 아주 오래전 신화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 주는 이론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성인들인 예수,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