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를 보면, 두 여주인공 아델과 엠마를,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 ’ 에곤 쉴레’와 ’ 구스타프 클림트’로 비교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이며 순수한 느낌을 주는 아델은 ’ 에곤 쉴레’ 이성적이고 성공 지향적인 엠마는 ‘구스타프 클림트‘ 프랑스 파리의 많은 여행객들이, 루브르 박물관의 를 보러 가는 것처럼, 비엔나 여행자 대부분은 클림트의 대표작 를 관람할 것이다. 두말할 필요 없이 는 아름답고 멋지다. 반면에 쉴레의 작품은 클림트처럼 화려한 장식미는 없지만 따뜻함이 느껴지고, 짙은 무거움에도 미소 짓게 만드는 유연함이 있다. 영화에서도 아델이 엠마보다 더 매력적이게 다가왔던 것처럼, 인간적인 순수함이 느껴지는 쉴레가 나는 더 좋다. 비엔나 레오폴드 미술관에 쉴레의 작품들이 많다.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