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은 수도 빈의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에 있으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미술관의 건물은 1891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건물 내부는 상당히 화려하다. 미술관 내부로 들어가는 정면에는 그리스의 영웅 테세우스가 켄타우르스를 죽이는 장면의 조각상이 펼쳐져 있다. 웅장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위 아치 벽화는 클림트 작품이 있다. 그에게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의 소재, 우아하며 강인한 여인들이 그려져 있다. 빈 미술사 박물관은 두 번째 방문으로, 2016년 처음 여행을 혼자 시작해 온 첫 번째 미술관이었다. 그때는 지금보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루벤스의 작품이 멋져 보였다.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에 루벤스 작품이 많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