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각할 때 자유롭게 생각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사용하여 판에 박힌 틀과 고정틀에 들어있는 생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소설 에 나오는 토마스 만의 통찰이다. 이 통찰은 디팩 초프라, 데이비드 봄, 크리슈나무르티가 가장 핵심적으로 지적하는 문제이다. 우리가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고 굳게 믿고 있는 것들이 알고 보면 사실이 아니고 이 사실이야 말로 사실을 방해하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경감심을 가져야 한다고 그들은 말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감독한 영화 에서 괴물은 바로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로 보는 편견과 선입관이 얼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것이야말로 실체가 없어 파괴력 강한 괴물임을 미나토와 요리, 두 어린 소년의 순수하고 마음 아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