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토마스 만의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마지막 작품이다. 다 읽고 난 후 토마스 만이 이 뒤를 어떻게 마무리했을까,라는 호기심과 아쉬움이 남긴 했다. 읽고 난 뒤 미완성이 토마스 만의 의도이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린 시절 펠릭스 크롤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고 어른들을 속이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집안 파산으로 대부 쉼멜프레스터의 도움을 받아 펠릭스는 이런 어린 시절을 보내고, 파리의 한 호텔에서 일하기 위해 파리로 가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어느 우플레 부인의 보석이 든 상자가 그의 트렁크에 우연히 섞여 들어온다. 엘리베이터로 일하던 호텔에서 펠릭스는 부인과 다시 만나 관계를 맺고 우플레 부인은 그에게 나머지 보석도 선물로 주고 이것으로 펠릭스는 많을 돈을 가지게 된다. 이후 펠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