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만의 새로운 작품을 읽기 시작했다. 은 토마스 만의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여겨지고 있으며 , , , 총 4부작으로 16년에 걸쳐 쓴 토마스 만의 대작이다. 말이 16년이지 쓰다가 앞에 쓴 내용을 연결해서 쓰고 긴 스토리를 맥락을 가지고 써 내려가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살림 출판사 기준으로 총 6권의 소설로 이루어졌는 을 읽으면서 올 한 해는 다 지날듯하다. 이 장편 소설을 인내심을 가지고 완독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급하게 빨리 읽어내려고 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뭔가 이 작품을 읽으면 인간사를 좀 더 통찰할 수 있는 힘을 기르지 않을까 기대하며 번역자의 글을 읽고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번역자는 이 책을 번역하면서 거의 3년을 감옥 속에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