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는 실제 자신의 글을 쓰는 작가만큼 위대한 일을 해내는 직업이다.
번역가가 자신의 편견을 조금도 개입시키지 않고, 원작자의 생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원작과는 다른 언어로 옮기는 일은, 실제 작가의 능력을 뛰어넘어야 할 수도 있는 쉽지 않은 일이다.
글자와 글자 사이, 문장과 문장사이 그리고 문장 속에 숨어 있는 작가의 의도까지 완벽하게 읽어내야 한다. 이것을 번역가가 읽어내기 위해서 번역가 스스로 극적 상상력과 창의력이 없다면 원작자의 의도를 읽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번역자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상상력을 완전히 사심 없이 읽어내는 것은 긴 시간과 열정이 필요하며, 이 가치 있는 작업에 대한 대가도 작가 못지않게 커야 된다 생각한다. 명확하고 정확하게 그 어떤 과감 없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전달하는 일은 신의 영역일 수도 있을 듯...집중력과 이해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번역된 책을 읽을 때 마음이 무겁다.
다들 나에게 자유롭게 해외를 다니는 것 보니 영어를 잘하는가 보다라고 하는데...Nope!!!!!!
여행 가서 멘털 붕괴, 어제오늘일 아님 영어인지 스웨덴어이지 구별이 안되고, 독일가서도 저게 독어인가 영어인가! 영국 항공 타고 처음 영국 갈 때 영국영어는 영어 맞는가...!!! 마음 내려놓기로 했다. Speaking이 안되면Reading이라도 잘하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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