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의 은 교사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뭔가 요약 정리해서 책 속의 내용들을 나의 티칭에 구체적으로 활용하기에 훌륭한 지침서로 여겨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티칭 과정에 대해 나 스스로 이것이 맞을까 라는 의심이 드는 지점에 확신을 심어주는 부분도 있었다. 20년 이상을 나의 방식을 의심하고 되물으며 티칭을 해나갔지만 늘 완전하지 못하다는 갈급이 남아있는 차에 은 구체적으로 개념화된 방향성을 설정해 주었다. 뭐든 결과물에 익숙한 우리들은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늘 잊고 사는 듯하다. 이것을 기본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첫 수업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얻고자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시간이 더 걸린다고 말이다, 그 시간..